라쿠텐은 26일(현지 시간) 신용카드 라쿠텐카드에서 일부 쇼핑 결제를 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쿠텐과 자회사인 라쿠텐카드 측은, 지난 23일에 발생한 결함 복구 작업 과정에서 카드 결제의 데이터 전송이 불안정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캐싱과 이용 내역 확인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쇼핑 결제에 대해서는 임시로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발생한 문제는, 라쿠텐카드가 이용하고 있는 큐슈전력 자회사의 데이터 센터에서 설비 문제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고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자세한 원인과 해결 방책, 완전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 등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