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pv매가진닷컴 등 해외 태양광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마리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북부의 사바(Sabah)주 가축사육지 등 2만5000헥타르(ha)에 1GW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마리는 말레이시아 최대 자동차업체인 페로두아(Perodua)와 또다른 자동차업체 아루스 자야(Arus Jaya)가 공동소유하고 있다.
마리는 태양광 공원이 2만5000ha를 차지하며 태양광 패널을 헛간과 창고에 설치하고 최대 15만 마리의 소를 사육한다고 말했다.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는 넷 코비나와 말레이시아-한국 합작사인 맥스 레거시(Max Legacy)에 의해 추진되며 양사는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장관 다툭 다렐(Datuk Darell)과 면담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마리의 다툭 마다니 사하리(Datuk Madani Sahar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1차, 2차, 3차 및 4차산업(축산사업 및 공업단지, 제조 및 서비스산업을 포함하는)이 성장하는 스마트팜의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 것"이라며 "더욱 중요한 점은 이 프로젝트가 현지 농가와 협력해 가축용 옥수수, 밀 및 건초등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상세한 기술적 또는 재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복합체가 공적 자금을 지원받았는지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