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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발하는 ‘미주신경성실신’, 한의학으로 완화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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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발하는 ‘미주신경성실신’, 한의학으로 완화치료 가능

염유림 앤한의원 원장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 잠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다시 회복되지만 쓰러지면서 골절이나 뇌진탕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염유림 원장이 내원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앤한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염유림 앤한의원 원장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 잠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다시 회복되지만 쓰러지면서 골절이나 뇌진탕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염유림 원장이 내원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앤한의원


실신이나 졸도는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로 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실신이나 졸도는 바깥 활동이 길어지거나 장시간 서 있을 경우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데 실신의 원인으로 빈도가 가장 높은 ‘미주신경성실신’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가장 흔한 실신으로 정신적인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맥박과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실신의 약 50%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인해 발병하는 만큼 갑작스럽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거나 스케줄이 많은 사람들에게 종종 발병한다.

미주신경성실신을 유발하는 몇 가지 요인으로는 장시간 서 있을 경우와 공기가 탁하거나 더운 실내 외 또는 복잡한 지하철 등과 격한 운동을 한 직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 등이 있다.

실신하기 직전에 머리가 어지럽고 핑 도는 증상을 느낄 수 있으며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속이 매스껍고 구역질을 동반하게 된다. 피부는 창백해지고 축축해 지면서 식은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염유림 앤한의원 원장은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 잠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다시 회복되지만 쓰러지면서 골절이나 뇌진탕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