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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음식배달 사업에도 군침?…캐나다에서 KFC와 제휴 온라인 배달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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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음식배달 사업에도 군침?…캐나다에서 KFC와 제휴 온라인 배달 접수 시작

구글이 KFC와 제휴, 캐나다에서 온라인을 통한 배달 접수를 시작한다.
구글이 KFC와 제휴, 캐나다에서 온라인을 통한 배달 접수를 시작한다.
구글이 KFC와 제휴, 캐나다에서 온라인을 통한 배달 접수를 시작한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캐나다에서 구글 이용자는 검색이나 구글맵,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직접 KFC의 가장 가까운 매장에 접속, 즉석에서 배달을 부탁할 수 있게 된다.
구글맵을 이용할 경우 화면에 온라인 주문 버튼이 뜨고 구글페이로 대금을 지불해 배달을 의뢰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주문할 때는 "구글, KFC에 배달을 시켜줘"라고 보이스로 명령만 해도 치킨이 주문 장소로 배달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주문 내용을 기억하므로 재차 주문할 때 "구글 이번에도 같은 것을 KFC에 부탁해"라고만 하면 된다고 한다, 나아가 마음에 드는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KFC가 배달에 어느 사업자를 이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KFC는 캐나다의 음식 배달 기업 스킵 더 디쉬즈(Skip The Dishes)와 이미 제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검색과 구글맵, 음성 어시스턴트 등 구글 플랫폼에서 직접 배달을 시킬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미국에서는 도더대시(Door Dash)와 포스트메이트(Postmates), 차우나우(ChowNow) 등 배달서비스 업체와도 연계돼 있다.

KFC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주문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KFC 캐나다 부문은 2022년까지 온라인을 통한 주문 및 배달 매출을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