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대 킴은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함께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침착하게 지내고, 무엇보다 건강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호놀룰루 드라이브스루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에게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렸다.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가족들과도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이 조심하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수백만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며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 출신의 대니엘 대 킴은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갔으며 성공한 한국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로스트'에서 배우 김윤진과 함께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그밖에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 'ER' '24' 'CSI 과학수사대' 등과 영화 '스파이더 맨 2' '헬보이' 등에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