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은행 ATM 기기를 대신해 직원이 돈을 대신 인출해주는 서비스다. 카드로 상품을 결제할 때 인출 금액을 추가하면 즉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제휴된 은행 16곳에서 발급된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CU는 2017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주 매장에서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POS 현금 인출 서비스로 현금을 찾는 고객들이 ATM 기기를 이용하는 고객보다 하루 평균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U에 따르면 이 서비스가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POS 현금 인출 서비스 이용 건수는 4월 같은 기간 대비 30배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상품 구매와 현금 인출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서비스 확대로 추가 매출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