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가 자연과학대학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재개발팀과 함께 취업역량 제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대기업과 공공기관 입사 준비 특강으로 문을 열어 23일에는 자연과학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사례를 소개하고 취업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30일은 자연과학 전공자들이 진출 가능한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강의는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컨설턴트와 외부 강사진이 맡는다.
현재 자연과학대학은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해양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7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 원장은 “자연과학대 학과 특징, 졸업 이후 진로 등을 고려해 자연과학대만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과대학 ‘인문당당 스터디’ 프로그램과 같이 순수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