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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비밀리에 개발해온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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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비밀리에 개발해온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공개 임박

수 년 동안 루머를 만들어내며 구글이 개발해 온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공개가 임박했다. 사진은 갤럭시 워치.
수 년 동안 루머를 만들어내며 구글이 개발해 온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공개가 임박했다. 사진은 갤럭시 워치.
수 년 동안 루머를 만들어내며 구글이 개발해 온 스마트 워치 ‘픽셀 워치’ 공개가 임박했다고 전문매체 익스프레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Wear) OS에 의해 구동되는 스마트 워치 개발은 수 년 동안 비밀리에 개발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스마트폰이나 픽셀북 고 크롬북을 디자인한 팀이 개발해 왔지만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구글은 조만간 픽셀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물론 가장 인기 있는 애플 워치 시리즈5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9To5구글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픽셀 워치용 프로세서를 대량 주문했다고 한다. 이 칩셋은 센서를 이용해 몸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해독하는 기능이 탑재돼 잇다. 단순히 미래의 크롬북에 새로운 기능이 더해져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픽셀 워치의 출시 준비가 가장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이 칩셋은 삼성이 직접 실리콘을 설계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구글이 자체 칩셋을 주문 제작했지만 지금까지 픽셀 스마트폰에만 등장했다.

구글이 GPS와 기타 피트니스 추적 기능을 사용할 때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플 워치와 같은 방식으로 웨어 OS 전용 칩을 제작할지는 확실치 않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