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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증시 폭락 속 국채 수익률 상승…10년 만기 채권 수익률 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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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증시 폭락 속 국채 수익률 상승…10년 만기 채권 수익률 0.64%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급락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3% 내외로 급락한 가운데 4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채권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급락으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3일 뉴욕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급락으로 시장 전체가 2~4%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07.77포인트(2.78%) 내린 2만8292.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8.34포인트(4.96%) 급락한 1만1458.1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0.64%로 상승했으며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1.36%로 상승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8월에도 계속해서 일자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우존스 경제전문가들은 7월에는 176만3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비해 8월 125만5000개의 신규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 선물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폭락했고 S&P 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금요일로 예정된 재무부 국채 경매는 없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