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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주역 최진철 인생이... 오랫동안 빛 보지 못하다 히딩크 만난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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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주역 최진철 인생이... 오랫동안 빛 보지 못하다 히딩크 만난후 탄탄대로?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최진철 전 축구대표팀 선수가 26일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진철은 1997년 브라질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했나, 오랫동안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거스 히딩크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한 이래로 최종수비수로 발탁되었고,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홍명보, 김태영과 함께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하여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에 큰 공헌을 하였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예선 3차전 스위스전에서는 필리페 센데로스와 충돌하여 안면에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붕대를 동여매고 경기에 계속 뛰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07년 은퇴 이후에 2008년 12월부터 K-리그 신생팀인 강원 FC의 코치를 맡게 되었다.

2013년부터 U-17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칠레에서 열린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기니를 차례로 꺾고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하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2015년 시즌 후 황선홍의 후임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10대 감독으로 부임하였지만, 하위 스플릿 진출이 확정된 후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16년 9월 24일 자진 사퇴를 발표하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