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6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장례식장 밖으로 나와 이 대표를 맞이했다.
이 대표는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고인께서는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의 리더십으로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다"며 "국가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자신감까지 높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개인적으로 이 회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뵌 적은 없다"며 "이제까지 고인께서 해오신 것처럼 삼성이 한국 경제를 더 높게 고양하고 발전시키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더욱 도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11시30분쯤 빈소에 도착, 10여 분 동안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인께서는 혁신 기업가셨다"며 "삼성을 세계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키웠고 특히 현대 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반도체에 혁신 정신으로 도전, 세계적으로 육성한 큰 공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