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작년 동기의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 9.8%’였던 것을 감안하면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9억5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8억2000만 달러보다 7.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은 4469억1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4806억7600만 달러보다 7%줄었다.
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21.9%, 승용차 11.9%, 무선통신기기는 36.2%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 수출은 48.2%, 가전제품은 3.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입은 279억7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76억1300만 달러보다 1.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의 수입은 4105억7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465억3900만 달러에 비해 8.1%가 줄었다.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20일까지 363억33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