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올해 소재·부품 R&D에 8866억 투입

공유
0

올해 소재·부품 R&D에 8866억 투입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재·부품 기술 개발 사업에 8866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된 1차 신규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오는 3월 4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배정된 예산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는 것으로 181개 과제에 19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91개 과제에 10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과제는 반도체 패키징용 본딩·몰딩 장비,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클러스터 스퍼터, 고성능 헬기용 주기어박스 기술 개발 등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관련 R&D에는 60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오매스 기반 미래차용 친환경 타이어, 저전력 소비 잉크 소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나프타 대체 원료 기술 개발 등 60개 과제다.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24개 과제에 242억 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기용 압축기 및 핵심 부품, 대면적 태양광 핵심 소재·부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방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6개 과제에는 94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9 자주포용 엔진·엔진제어부품, X-밴드 질화칼륨(GaN) 반도체 단일고주파직접회로(MMIC) 기술 개발 등이 주요 과제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4월 안에 주관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