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간부 공무원들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만들기 선언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개인적인 용무 등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직원들의 인격이나 외모 비하와 폭언·폭행 등 모욕적인 언행을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고, 내부청렴도 향상과 갑질 근절을 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021년 갑질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관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갑질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인식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외부고객에 대한 갑질 근절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에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