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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여운국 공수처 차장 '2주택'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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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여운국 공수처 차장 '2주택'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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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 1월 임명된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이 서울 서초구 아파트, 경기도 평택시 단독주택 등 2주택을 포함한 62억6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도 서초구 아파트 2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8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조 감사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14억3000만 원, 평택시 단독주택 2억6000만 원을 보유한 2주택자였다.

건물 이외에도 경기도 안성·평택·용인에 22억 원 상당의 토지도 보유하고 있다.

여 차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초래미안아파트 16억8000만 원·서초삼풍아파트 28억 원 등 2채를 포함, 35억6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아파트 가격보다 재산 총액이 적은 것은 보유 건물의 임대보증금이 채무로 잡힌 데 따른 것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 12억5000만 원 등 17억9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의 도쿄 아파트를 포함해 58억3000만 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