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은 충북도 및 청주시와의 협약으로 올해 티타늄 분말 500t, 네오디뮴 페로보론 합금 40t, 디스프로슘 22t의 생산을 위해 연구·시범용 플랜트 2기가 오창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오디뮴이나 디스프로슘은 희토류 금속 원소의 일종이다.
시범 단계에서 생산된 금속은 대상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된다. 티타늄 제품 소비자와 영구 자석 생산자 등의 고객과 공급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광산-제조 통합 전략의 일환으로 ASM의 뉴사우스웨일스 더블보 광산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의 투자자 및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합작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장을 세우기 전 소결된 영구자석은 한국희귀금속연구원에서 검증한 특성과 품질로 생산됐으며, 75kg의 티타늄 금속 분말이 시범 생산돼 3D 프린팅 금속 부품 생산업체인 하나AMT가 적합성을 확인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