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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라테일·썬...고전 MMORPG들 '부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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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라테일·썬...고전 MMORPG들 '부활' 노린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 아메리카 서비스 개시
06년 동기 썬·라테일, 각각 클래식 출시·15주년 이벤트 예고

위부터 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 웹젠 '썬 클래식', 액토즈소프트 '라테일'.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위부터 엔씨소프트 '아이온 클래식', 웹젠 '썬 클래식', 액토즈소프트 '라테일'. 사진=각사
출시된 지 10년을 넘긴 고전 MMORPG 아이온·라테일·썬이 재도약을 준비한다.

엔씨소프트(이하 NC)는 '아이온: 영원의 탑' 2008년 출시 초기 모습을 담은 '아이온 클래식'의 북·남미 서비스를 24일(현지 시각 23일) 개시했다.
북미 법인 NC 웨스트는 최근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 게임 내 밸런스를 조정했다. 만렙은 출시 당시의 45레벨이 아닌 50레벨로 설정했다.

출시 기념 일주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종료후 무료 이용자는 경험치 획득량 감소 등 패널티를 받게 되며 3일·30일·90일 단위 이용권을 구입해 패널티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썬'은 출시된 지 15년 만에 리부트(재출시) 버전이 나온다. 웹젠은 '썬 클래식' 출시일을 다음달 1일로 확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썬 클래식은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서버가 초기화되는 대신 경험치·아이템 획득률이 높은 오픈 리부트 서버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반 서버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 외 ▲웹젠이 서비스하는 다른 게임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사전 동의' ▲초대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보상을 받는 '친구 초대' ▲추첨을 통해 '에테르 크리스탈'을 받는 '유튜브 공유'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썬과 같은 해 출시된 액토즈소프트 '라테일'은 15주년을 맞아 '라붐' 업데이트를 29일 진행한다. 시나리오, 맵, 보스 등 신규 콘텐츠 추가는 물론 UI 등 유저 편의성도 개편할 계획이다.
'라붐' 업데이트를 앞두고 액토즈소프트는 크리에이터 '다즈비'가 부른 신규 OST '꿈의 문'을 23일 공개했다.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부른 OST 커버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언제나 한결같이 라테일과 함께해 준 가족 같은 이용자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29일 다가오는 업데이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