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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재용 가석방 여부.. "언급 사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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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재용 가석방 여부.. "언급 사안 아니야"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

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청와대 본관 전경.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9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법무부 장관도 언급한 것처럼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인 만큼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부회장 가석방 여부에 대해서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논의하는 것이며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오늘 오후 열린 심사위원회 회의 결과가 곧 나오겠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가 코멘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을 맞아 가석방이 결정된다면 오는 13일 수감 207일 만에 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