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오랜 자동차 제조경험을 바탕으로 “쓸만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차량이다. 자동차 전문지의 객관적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5가 이번엔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는 아이오닉5,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3개 차종의 바디(차체), 주행 컴포트(안락성), 친환경성/비용, 파워트레인 등 세부 항목이 평가됐다. iX3는 3187점, Q4 e-트론은 3149점을 받았다.
아이오닉5는 발진 가속과 최고 속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감동을 주는 충전 기술'이라는 표현을 받으며 충전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제동성능에서는 비교 차종을 압도했고, 잔존 가치와 보증 기간 등 환경성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토자이퉁은 "아이오닉5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함께 기술적으로도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며 "초고속 충전기술과 긴 보증기간이 동급 모델 중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5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매년 실시하는 신차 어워드에서 '2021 올해의 차', '최고의 중형차', '최고의 프리미엄 전기차', '최고의 디자인'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