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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607만5026만 명…인구 대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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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607만5026만 명…인구 대비 70.3%

이상반응 의심 신고 1만2703건 늘어 23만9935건
아나필락시스 60건·신경계 이상 356건·사망 32건↑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을 앞둔 9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추석 연휴 전 1차 접종률 70% 목표 달성을 앞둔 9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 3607만5026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0.3%다.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사람도 2193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42.7%, 성인 인구의 절반(49.7%)에 가까워졌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1차 접종자는 65만8121명 늘어 누적 3607만502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03일만에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0.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1.7%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44만2993명 증가해 누적 2193만3023명이다. 전체 인구의 42.7%, 18세 이상 인구 대비 49.7%다.

신규 1차 접종자 65만8121명이 맞는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34만4049명, 모더나 30만1835명, 얀센 1만1624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613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952만909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5949명, 모더나 405만7813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하는데 그 누적 인원은 140만355명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신규 44만2993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36만9829명, 모더나 5만7649명, 아스트라제네카 3891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804명은 1차 접종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2만6092명(교차접종 158만1183명 포함), 화이자 922만9144명, 모더나 97만7432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639만3950명)의 74.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35.0%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대상자(1184만4068명)의 93.7%가 1차 접종을, 87.2%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대상자(591만1697명)의 68.6%가 1차 접종을, 16.5%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42만8940명)의 98.0%가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만2703건 늘어 총 23만9935건이다.

신규 이상반응 1만2703건은 지난 16~18일 0시까지 신고된 것으로,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했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23만44건(95.9%)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60건 늘어난 1105건이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356건 추가된 8139건, 사망 사례는 32건 증가한 647건 신고됐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