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알리아가 대우페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퀴스베르트그룹 에르난 퀴스베르트가 볼리비아에서 대우브랜드를 대리하는 배타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매체 엘데베르(Elderber)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이 매체가 말한 '대우' 브랜드가 대우전자의 후신인이 위니아 대우인지, 종합상사인 (주)대우을 인수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인지를 분명히 하지 않아 가전제품의 제조사들을 알 수는 없다.
이에 따라 대우는 내년초에 볼리비아에 진출하며 신규 상품군을 도입하는 공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대우는 페루 토투스에서 사업을 하면서 남미 지역 사업을 개시하했으며 이어 칠레로 진출했으며 볼리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퀴스베르트를 상업 파트느로 선정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대우페루 크리스티안 알리아가 CEO는 엘데베르에 "볼리비아 가건 시장의 특징은 도매 체널에 크게 개방돼 있다는 게 특징"이라면서 "퀴스베르트 비즈니스 그룹의 상업 동맹사들은 거대한 상업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가 볼리비아에 대우 브랜드를 접근시키고 통합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베베르는 대우가 볼리비아와 가세로 남미 시장 전체에서 백색가전과 흑색가전을 합쳐 연간 35%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대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 TV와 냉장고 세탁기와 소형 가전제품 등을 포함헤 최첨단 가전 제품으로 갖고 볼리비아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