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선물 시세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고용보고서 발표가 다가오면서 FOMC의 테이퍼링이 뉴욕증시에 부담을 주고 잇다. 그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다. .
이처럼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애플, 줌비디오,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삼성전자, 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등의 주가가 연일 출렁거리고 있다. 또 AMC,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월마트, 아마존 등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은 내부고발자까지 등장하면서 한때 고전했다.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도 한치앞을 알기 힘들 정도로 급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동반 폭발하고 있다
앞서 7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국 공화당이 부채한도를 오는 12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막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32포인트(0.30%) 오른 34,416.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3포인트(0.41%) 뛴 4,363.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8.08포인트(0.47%) 상승한 14,501.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42.6%로 반영했다.
7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홍콩시장이 3%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증시는 이날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다. 코스피는 2,96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 1.76% 오른 2,959.46에 장을 마쳤다. 지 네이버[035420](5.50%)와 카카오[035720](5.75%)가 크게 올랐다. 기아[000270](6.83%)도 급등했다. 삼성전자[005930](0.42%)는 소폭 올랐다. 현대차[005380](3.61%)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3%)는 3%대 상승률을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0.83%)는 다시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고, LG화학(-0.81%)도 약세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8일 오랫만에 다시 열린다. 증시가 국경절 연휴 (1~7일)를 마치고 재개장에 나서며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다. 연휴기간에도 헝다 사태에 따른 불안이 이어지고 전력난도 지속됐지만, 휴장으로 인해 금융시장에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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