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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짜파게티, 뉴욕매거진 선정 '최고의 라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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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짜파게티, 뉴욕매거진 선정 '최고의 라면' 등극

'신라면'은 매운라면, '짜파게티'는 비빔라면 부문에 선정돼

농심의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뉴욕매거진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더 스트래티지스트이미지 확대보기
농심의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뉴욕매거진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더 스트래티지스트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미국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의 라면’에 선정됐다.

농심은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유명 격주간지인 뉴욕매거진(New York Magazine)이 발표한 최고의 라면에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뉴욕매거진 웹사이트 ‘더 스트래티지스트’는 ‘셰프와 푸드라이터가 말하는 최고의 라면’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전문가 8명의 추천을 토대로 선정한 최고의 라면 10개를 ‘국물라면’과 ‘비빔라면’, ‘매운라면’ 세 분야로 나눠 소개했는데, 이중 한국 제품으로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매운라면과 비빔라면으로 각각 선정됐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셰프 아이린 유(Irene Yoo)는 신라면에 대해 “한국의 대표적인 라면으로, 다른 라면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라면서 “매우면서 감칠맛이 강하고,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아이린 유는 짜파게티에 대해 “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라면서 “차돌박이를 올리고,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린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뉴욕타임즈는 ‘신라면 블랙’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뽑았다. 세계 다수의 매체가 농심 라면의 맛과 경쟁력을 인정하고 있다”라면서 “한국의 맛을 그대로 세계에 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