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본사를 둔 씨젠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에 7개의 자회사에 이어 이번에 자회사를 한 개 추가했다.
씨젠 콜롬비아 S.A.S는 지난 10월 중순에 기업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에 필요한 것은 지역 전체에 걸쳐 더 빠르고 접근하기 쉬운 코로나19 진단 시험이지만, 씨젠 콜롬비아 S.A.S는 인간 유두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es)와 같은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선별도 지원한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지리적으로 콜롬비아는 코로나19 사례와 새로운 SARS-CoV-2 변종의 출현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미 최고의 중심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이로 인해 공중 보건 관점에서 테스트와 감시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 대표는 “씨젠은 콜롬비아와 이웃 국가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씨젠은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롬비아는 15일 현재 코로나 확진자 502만1619명, 사망자 12만7640명을 기록 중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