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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국가서 오미크론 발발... 확진자 증가세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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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국가서 오미크론 발발... 확진자 증가세 증폭

정부, 3일부터 2주간 국내 입국 인원 10일간 격리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검사센터에 해외 입국자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검사센터에 해외 입국자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전세계 30여개국에서 발생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발견된 국가는 최소 30개국이며 확진자는 23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오미크론이 최초 보고된 아프리카에선 현재까지 보츠와나 19명, 모잠비크 2명, 남아공 77명, 나이지리아 3명, 가나에서 1명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유럽은 오스트리아 3명, 벨기에 2명, 체코 1명, 덴마크 6명, 인도양 소재 프랑스령 레위니옹 1명, 독일 4명, 이탈리아 9명, 네덜란드 16명, 노르웨이 2명, 포르투갈 19명, 스페인 2명, 스웨덴 3명, 스위스 3명, 영국 32명, 포르투갈 19명, 아일랜드 1명 등이다.

아시아에선 홍콩 4명, 일본 2명, 한국5명으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와 아랍에미리트가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

북미에선 캐나다 7명에과 미국 1명 확인됐다. 남미에선 브라질에서 3명 발견됐다. 오세아니아에선 현재까지 호주에서 7명 확인됐다.

각국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달 3일부터 2주간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조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