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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결혼, "잘 살겠다" 큰절…아내는 6세 연하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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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결혼, "잘 살겠다" 큰절…아내는 6세 연하 일반인

개그맨 장동민(가운데)이 19일 제주도에서 6세 연하 일반인 연인과 결혼했다. 유상무(왼쪽)과 유세윤(오른쪽)이 사회를 맡았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개그맨 장동민(가운데)이 19일 제주도에서 6세 연하 일반인 연인과 결혼했다. 유상무(왼쪽)과 유세윤(오른쪽)이 사회를 맡았다.사진=뉴시스
개그맨 장동민(42)이 19일 결혼했다.

장동민은 이날 오후 제주도에서 6살 연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 확산 문제로 양가 가족과 최측근 지인만 예식에 참석했다. 연예인 참석자는 절친인 옹달샘 멤버 유세윤과 유상무 두 명으로, 사회를 맡았다.
장동민은 결혼식 직전 유세윤·유상무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해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기분이 매우 좋다"며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딱 이렇게 둘(유세윤·유상무)이 끝이다. 정말 죄송하다 상황이 좋아지면 한 번 더 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약지 손가락에 있는 결혼 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제2의 인생을 또 한 번 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큰절을 했다.

장동민과 신부는 지인 소개로 골프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장동민은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신부와 인연을 공개했다. "지인 부부와 골프를 치기로 했는데, 그들이 여성 한 명을 데리고 나왔고 그 사람이 현재 예비 신부"라며 "만난지 하루 이틀 만에 결혼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경비역으로 맹활약했으며 '그까이꺼 뭐 대충' 등의 다수 유행어가 있다. 현재 MBC TV '구해줘! 홈즈', '피의 게임' 등에 출연 중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