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라이브, 4인조 남성 버추얼 유튜버 팀 '템퍼스' 론칭

일본 버추얼 유튜버 기업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하 홀로라이브)은 자사의 5번째 남성 버추얼 유튜버 그룹 '템퍼스'를 론칭할 것이며 오는 18일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홀로라이브 공식 트위터는 이날 '템퍼스' 트레일러 영상과 론칭 예고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템퍼스는 라틴어로 '시간, 시대'를 의미한다. 해당 그룹은 4인조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며 오랜 기간 전자 세계 속에 갇혀있다가 다시 살아난 캐릭터들이란 콘셉트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템퍼스'보다 앞서 지난 3월 말, 홀로라이브는 4번째 남성 버추얼 유튜버 그룹 '업로어' 4명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남성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스타즈'를 지난 2019년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총 3개 기수에 걸쳐 11명 론칭했으며 이중 9명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홀로라이브의 남성 버추얼 유튜버들은 100만 유튜버만 30명, 총 55명이 활동 중인 여성 버추얼 유튜버들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는 26만명이 구독 중인 홀로스타즈 2기생 '유고쿠 로베루'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