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6명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모두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들이다. 또한 조현상 효성 부회장과 친분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회장 역시 2007년 YGL에 선정됐는데, 이후 꾸준하게 포럼에 참석하면서 이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한국의밤 행사를 통해 효성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강혁 디자이너가 제작한 가방을 한국의 밤 행사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는데, 이 가방은 효성첨단소재의 자회사 GST가 에어백 생산 공정에서 남은 자투리 원단을 소재로 만들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매년 40세 이하의 글로벌 리더 들 중 YGL을 선정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축구선수 박지성씨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