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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1월, '니케' 3달 연속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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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1월, '니케' 3달 연속 톱10

플레이릭스 '꿈의 정원' 8위 입성

2023년 1월 모바일게임 양대 앱 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 10개 게임들의 목록. 사진=센서타워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1월 모바일게임 양대 앱 마켓(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 10개 게임들의 목록. 사진=센서타워
한국의 시프트업이 개발, 중국의 텐센트 산하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세달째 글로벌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에 자리잡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니케'는 글로벌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양대 앱 마켓 매출은 9위를 기록했다. 구글 매출에는 변동이 없으며 통합 매출은 8위에서 하나 낮아졌다.
텐센트 '왕자영요'가 월 매출 2억5000만달러(약 3264억원)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이 2억달러(약 26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로 밀려난 호요버스 '원신'의 월 매출은 1억5000만달러(약 1959억원)이었다. 세 게임의 중국 시장 비중은 왕자영요의 경우 94.1%, 배그 모바일에 포함된 '화평정영'의 매출 비중은 79%, 원신은 41.2%였다.

지난달 톱 10 안에 올랐던 나이언틱 '포켓몬 고',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즈' 등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들을 밀어낸 것은 일본 게임사 믹시의 2012년작 '몬스터 스트라이크', 러시아 게임사 플레이릭스의 2016년작 '꿈의 정원(Gardenscapes)' 등 장수 타이틀들이었다.

글로벌 양대 앱 마켓 통합 1월 총 매출액은 70억달러(약 9조143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 줄었다. 미국이 매출 비중 26.8%, 중국이 19.9%, 일본이 19.3% 등으로 집계됐다. 이 통계에는 중국의 텐센트 앱 마켓 등 자체 안드로이드OS 마켓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