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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인기 버튜버, 한복 입고 애니플러스샵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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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고 인기 버튜버, 한복 입고 애니플러스샵 온다

홀로라이브 3기생 컬레버레이션 카페 오는 5월 오픈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3기 멤버들의 모습. 왼쪽부터 우사다 페코라·호쇼 마린·시라누이 후레아·시로가네 노엘. 사진=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이미지 확대보기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3기 멤버들의 모습. 왼쪽부터 우사다 페코라·호쇼 마린·시라누이 후레아·시로가네 노엘. 사진=홀로라이브 프로덕션
한국의 서브컬처 굿즈 매장 애니플러스샵이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3기생 4인과의 컬레버레이션을 27일 예고했다.

이번 컬레버는 애니플러스샵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서울 합정점·부산 서면점·대전 중앙로점·광주 충장로점 등 4곳에서 오는 5월 개최된다. 3기생들의 IP를 활용한 굿즈와 한정판 식음료를 판매하는 테마 카페는 물론, 각 멤버가 한복을 입은 새로운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애니플러스샵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홀로라이브 3기생 우사다 페코라·호쇼 마린·시라누이 후레아·시로가네 노엘 등 4인이 직접 출연한 1분 길이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등 한국어 팬서비스와 함께 컬레버를 축하했다.

홀로라이브 3기생들은 2019년 7월부터 8월에 걸쳐 데뷔했으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로 손꼽힌다. 마린과 페코라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각각 237만명, 222만명으로 일본 현직 버튜버 중 구독자 수 투 톱을 이루고 있다. 4인 전원의 구독자 수 총합은 723만명으로 평균 180만명 수준이다.

후레아와 노엘은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게임 페스티벌(AGF)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실시간 팬미팅을 진행했다. 두 멤버는 "지난해 AGF에서 한국 팬들이 보여준 성원에 힘입어 이번 컬레버가 결정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애니플러스샵은 코스닥 상장 애니메이션 방송사 애니플러스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홀로라이브와는 지난해 7월 영어권 1기 '홀로미스' 5인과의 컬레버 카페를 선보였는데, 개장 당일 서울 합정점에만 1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모여 줄을 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