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플러스에서 '커스텀 인스트럭션' 베타 테스트

사측은 20일(미국 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챗GPT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커스텀 인스트럭션' 기능을 베타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는 영국, 유럽연합(EU)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세계 어디에서나 월 20달러(약 25500원) 요금제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커스텀 인스트럭션은 직역하면 '이용자 맞춤 설명(서)'로 챗GPT에 이용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업, 기호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챗GPT가 이를 기억하고 답변에 활용하는 기능이다.
오픈AI 측은 "챗봇과의 대화를 시작할 때마다 자신을 소개하는 것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을 구성했다"며 "향후 모든 종류의 챗GPT에 커스텀 인스트럭션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