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5월 프랑스 산업생산은 기초 금속 및 금속 완제품 생산 감소(-3.1%)와 광공업 생산 감소(-2.2%)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1% 줄었다. 특히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철강, 화학, 유리, 종이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다만, 철강 생산량은 전월 대비 36.4% 증가한 109만 톤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독일 역시 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5%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성장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코메르츠방크 랄프 솔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기껏해야 2024년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내 유통업체의 5월 철강 제품 판매량은 전월 대비 8.9% 감소한 77만 91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다. 금속 제품 총 매장량 역시 전월 대비 5%, 전년 대비 3.7% 감소한 192만 톤을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