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가 단행되더라도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포드자동차에서 지난 2014~2017년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데 이어 지난 2021~2022년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 허츠의 임시 CEO로 재직한 바 있는 마크 필즈는 지난 16일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미국 산업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내연차 업계보다 전기차 업계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보험료가 내연차보다 워낙 높기 때문에 금리가 다소 조정되더라도 전기차 제조사들이 내연차 업체들에 비해 큰 수혜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포춘은 “필즈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아 전기차 구입 부담이 커지면서 테슬라 매출도 타격을 입었다며 연준을 비판한 것과 대조적인 주장”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