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에 이어 올해를 '실행의 해'로 지속하여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실행력 강화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외 환경은 올해도 분명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하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올해 6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투자 우선순위 정교화를 통해 자원 효율적 투입, 미래 경쟁력을 위한 성과 중심 연구개발(R&D)로의 전환 가속화,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 근본 역량 강화 등이다.
이어 "LG화학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며, LG화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