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공매도 +PPI 물가+ 사모신둉 부도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주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겪었다.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차가운 가운데 사모신용 부실 우려가 퍼지면서 은행과 자산운용 업종마저 투매에 휩쓸렸다. 이란 전쟁 와중에 1월 미국 도매 물가마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뉴욕증시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1.28포인트(1.05%) 떨어진 48,977.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98포인트(0.43%) 내린 6,878.88, 나스닥종합지수는 210.17포인트(0.92%) 밀린 22,668.21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증시에 연쇄적으로 쓰나미가 밀려들었다. 주요국이 이란 안팎의 자국민과 외교관에게 잇달아 대피 명령을 내리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증시로 스며들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인도 등 주요국은 중동 주재 외교관과 자국민에게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외교부도 "이란이 직면한 외부 안전 위험이 현저히 상승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이란에서 철수하도록 권고했다.
이런 가운데 1월 미국 PPI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며 작년 9월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8% 올라 예상치 0.3%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PPI가 전월 대비 0.8% 급등하며 작년 7월의 0.9% 상승 이후 최대 상승폭을 찍었다.
시장은 1월 PPI를 두고 기업이 본격적으로 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기업의 관세 전가가 계속 물가 앙등으로 이어지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초점이 고용에서 물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는 금리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인티그레이티드파트너스의 스티븐 콜라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설비투자 확대와 그에 따른 산업 파괴 위험, 사모신용 시장의 불안정성에 더해 PPI는 또 다른 부담을 가중했다"고 말했다.
다만 PPI의 '깜짝 상승'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지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44.8%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엔 40.5%였다.
사모신용 시장도 또다시 시장에 시름을 안겼다.
영국 모기지업체 MFS가 지난 25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은 사모신용 시장의 부실 대출과 유동성 경색 문제를 다시 건드렸다.
이 같은 소식에 MFS에 엮인 회사뿐만 아니라 금융업종 전반에 충격파라 퍼졌다.
다우존스 은행 지수(DJUSBK)의 주가는 전장 대비 3.88%, 다우존스 자산운용 지수(DJUSAG)는 3.34% 떨어졌다.
대표적인 은행 상장지수펀드(ETF)인 KBW는 장 중 5.8%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작년 4월 트럼프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해방의 날'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MFS에 돈을 빌려준 것으로 파악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8.57%, 제프리스는 9.31%, 웰스파고는 5.64% 급락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골드만삭스가 7.47%, 모건스탠리가 6.19% 떨어지는 등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를 불문하고 매도 바람이 매서웠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기술이 2% 안팎으로 급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에너지, 의료건강은 1% 이상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23포인트(6.60%) 오른 19.86 기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커졌다.
중동산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봉쇄될 경우 중국과 인도 등 우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더 늘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 기준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7일보다 약 8% 오른 배럴당 7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한때 130달러를 넘었다. 같은해 8월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 꾸준히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지정학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 대표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경제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지난달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유가가 곧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국영TV 진행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이란 공습이) 우리 예산에 커다란 이득"이라며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이란 유전을 공격한다면 우리가 남은 소수의 석유 생산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 ▲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 ▲ 중동 석유시설 피격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란은 그동안 미국·이스라엘과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한 일시적 선박 운항 제한을 제외하고는 전면 봉쇄를 선언한 적은 없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반격하면서 중동정세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전력이 열세인 이란 측에서 사상자 규모가 컸지만 미군 측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고 여기에 친이란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에 가세하면서 전선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이란 타스님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새벽부터 테헤란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테헤란 전역의 표적을 대상으로 자국 공군이 새로 대규모 추가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도 이날 페이스북 등 SNS에 이란군의 탄도미사일 이동발사대(TEL)가 미사일을 쏘기 전에 정밀 선제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란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 작전이 효과적으로 진행 중임을 강조했다.
이에 맞서 이란군도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 미군 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드론 반격을 이어 나갔다.
이란 국영방송은 같은날 새벽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는 미 해군 5함대 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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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대리 세력’ 헤즈볼라가 이날부터 가세하면서 전선은 이제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및 추종 세력 간의 대결로 한 단계 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반격하면서 중동정세가 심상치 않다. [연합뉴스]사진 확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반격하면서 중동정세가 심상치 않다. [연합뉴스]
이날 새벽 이스라엘에는 레바논 국경 너머에서 발사된 여러 발의 로켓이 날아왔다. 이스라엘군은 한 발을 요격했고 나머지는 사람이 없는 개활지에 떨어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순교”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들이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즉각 레바논 전역의 헤즈볼라 근거지를 상대로 공습에 나섰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미군도 첫 희생자가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이란 공격 개시 이후 두 번째로 공개한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면서도 “강력하고 정밀한 폭격은 그러나 이번 주 내내, 또는 중동 전역과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 계속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수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의 임시 지도부가 전면적 투항 결정을 하지 않을 경우 전투를 상당 기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원본프리뷰
전쟁자금의 상당 부분을 석유 수출에 의존하는 러시아는 유가상한제 등 각종 제재로 유럽을 비롯한 서방 판로가 막히자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가로 원유를 팔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러시아 원유 수출량의 34%를 인도가, 26%를 중국이 수입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 1월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군사개입으로 원유 수출에 호재를 맞았다. 미국이 현지 석유시설 장악을 시도하면서 베네수엘라 원유 최대 고객인 중국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더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은 이란을 비롯한 중동산 원유에도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중국 원유 수입량의 약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AP통신은 하루 160만배럴인 이란 원유 수출의 대부분을 사가는 중국이 다른 공급처를 찾아야 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에너지 가격이 더 뛸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거의 끊은 유럽은 다시 에너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TTF거래소에서 천연가스 4월물은 2일 한때 26% 넘게 뛰며 ㎿h(메가와트시)당 40유로를 돌파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뿐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도 전세계 물동량의 약 20%를 담당한다. 유럽은 그동안 러시아산 대신 미국과 카타르산 천연가스 수입을 늘려 왔다. 스웨덴 은행 SEB의 원자재 분석가 올레 발뷔에는 "유럽 LNG 수입의 8∼10%가 호르무즈 해협 물량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중동산 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아시아 국가들도 미국산 LNG 확보에 나서 유럽 가스값이 급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코스피가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하면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처음 30조원을 돌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2천3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7조560억원) 대비로는 19%(5조1천780억원) 늘어났다.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정부의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기대 등에 연일 최고치 랠리를 펼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코스피는 20% 올랐는데, 지난달 25일에는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했으며, 26일에는 6,300선 고지마저 밟았다.
지난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로 쏠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천2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33%를 차지했다.
증시 '손바뀜'도 활발했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28.0%로 2022년 4월(35.0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전달(18.13%) 대비로는 55% 급증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손바뀜이 활발했다는 의미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를 거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단기 고점 부담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다만 "3월 말 주주총회와 1분기 프리 어닝시즌 전까지 실적 전망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며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청문회 일정 확정 여부 등 불확실성 요인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공습 직후 3% 넘게 급락해 6만3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공습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남아있는 중동 리스크 불씨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트라이온스 당 5400달러선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공습 발표 직후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서 6만3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약 3% 급락했다. 미국의 대(對) 이란 공습에 따라 먼저 가상자산 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다. 이후 비트코인은 공습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다. 글로벌 안보 불확실성 확대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 심리는 증가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주말 트라이온스당 5247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국제 금값은 미국의 공습이 발생한 이후 첫 개장한 1일 540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금값은 한국시간 2일 오후 4시 18분 기준 5430달러까지 오르며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 종가 대비 약 3.5%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지시로 비상대응 금융시장반을 가동하고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과 자산 흐름을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필요 시에는 100조원+a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등 기존에 마련된 시장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유지할 것 또한 주문했다.
주요 금융지주들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 중소·중견기업 및 관련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하나금융은 이란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2조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해당기업에 최대 5억 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 할인을 제공한다.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 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이 3개월 이내 도래하는 피해기업에는 추가 원금상환 부담 없이 특별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해 기한 연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도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복구 자금 지원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 적용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해 추가 원금 상환 부담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최대 5억원 한도의 운전 및 긴급 운영자금 지원,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피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패스트 트랙' 심사 체계도 가동한다.
또 신규 대출 지원과 기존 대출의 만기를 연장해주고 원금 상환 유예나 분할 상환 조건도 완화한다. 수출 기업을 위해서는 수출환어음 부도 처리 기간을 유예하거나 연장하는 조치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무역보험공사에 총 4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총 8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고 수출입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은행도 △최대 5억원 규모 신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기존 대출 이용기업에 대해 기한연기 시 최대 2.0%p 특별우대금리 △원리금 및 이자 납입도 최대 12개월까지 상환유예한다.
"이란 사태, 국내 금융시장 단기 변수되겠지만…점진적 안정 가능성"
전문가들은 중동 발 불안정한 정세가 단기적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란발 중동사태는 단기적으로 코스피 조정, 외국인 일평균 5000억원 내외 순매도, 달러·원 1480원 상단을 열어두게 만드는 '리스크오프' 변수"라면서도 "다만 수급 주도권이 개인·ETF로 이동했고 반도체 이익 성장과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중심) 등 구조적 호재가 유효해 충격은 일시적이며 회복도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채권은 안전자산 선호로 금리 상승 리스크가 제한적이며, 달러·원 환율은 1430원 내외로 점진적으로 안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이번 행동으로 일방적 대외정책 기조가 강화되면서 금융 시장 변동성은 더욱 잦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광혁 LS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로 앞으로의 미국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대부분의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국제적인 관습, 법, 시선은 무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국 미국의 행동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확대와 완화의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충격으로 나스닥이 급락하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전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제시했음에도 주가가 5% 정도 급락하고 있다.
호실적에도 이미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5% 정도 급락하자 나스닥은 2% 정도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