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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분양 52곳 공급...일반분양만 2.9만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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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아파트 분양 52곳 공급...일반분양만 2.9만 가구

6월 전국 3만8000가구 규모 분양 쏟아져
경기 32%·경남 16%·인천 14% 물량 집중
“입지·브랜드·규모가 하반기 시장 좌우”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2곳, 3만8571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2만9274세대에 이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5612가구(53%), 지방 1만3662가구(47%)로 나뉜다. 사진은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 그래프. 사진=리얼투데이이미지 확대보기
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총 52곳, 3만8571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2만9274세대에 이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5612가구(53%), 지방 1만3662가구(47%)로 나뉜다. 사진은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 그래프. 사진=리얼투데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약 3만8000가구 규모의 신규 공급이 예정되면서 상반기 막바지 청약 열기가 다시 살아날지 관심이 모인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브랜드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는 만큼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52개 단지, 3만8571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9274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612가구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3662가구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 공급이 가장 많았으며 경남, 인천, 충남, 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입지 경쟁력을 갖춘 신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사업이나 대규모 택지지구 물량은 청약 성적에 따라 하반기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서울에서는 정비사업 물량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0개 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접근성이 우수하고 장위초를 비롯한 학군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동문건설이 '동작 센트럴 동문 디 이스트'를 선보인다. 총 301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로 조성되며 일부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인접해 있으며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초구 양재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청년안심주택인 '호반써밋 양재'를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최대 8년 거주가 가능하다. 양재역 더블역세권 입지와 GTX-C 노선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직주근접 수요의 관심이 예상된다.

경기권에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수요를 품은 평택 고덕신도시 신규 분양이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212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와 생활 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맞물리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검단레이크파크'가 공급된다. 총 2857가구 규모 대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중앙호수공원 조성 계획과 광역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과 경남 양산, 김해 등 산업단지 인접 지역 공급이 이어진다. 한성건설은 천안아산역 인근에 '천안아산역 그랑시티 필하우스'를 공급하며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등 배후 산업단지 수요를 겨냥한다.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선보이는 '펜타힐즈W 1단지'는 최고 59층 규모의 초고층 단지로 호텔식 조식 서비스와 컨시어지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경남에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와 IPARK현대산업개발의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을 앞세워 지역 내 실수요층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금리 변동 가능성으로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이번 대단지 분양을 계기로 청약 시장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입지·브랜드·규모에서 우위를 점한 단지들의 청약 결과가 하반기 분양 시장의 향방을 가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