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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강한 매파 색채의 美 FOMC 회의에 대폭 상승...152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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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강한 매파 색채의 美 FOMC 회의에 대폭 상승...1520원 돌파

원·달러 환율, 11.6원 오른 1525.0원 개장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 2026.6.18 사진=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강력한 매파적 색채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크게 튀어오르며 1520원를 재차 돌파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30분기준 1523.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종가보다 10.3원 오른 값이다.

환율은 11.6원 오른 1525.0원으로 주간장을 출발해 1520원대에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간밤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인해 상방압력을 받았다.
간밤 연준은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묶었지만, 점도표 등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금리 인하에서 인상으로 바뀌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FOMC 결과 이후 상승해 100선을 웃돌았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FOMC 동결에 따른 글로벌 다러 강세와 위험선호 약화가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한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경로 프레임이 인상으로 전환된 것이 원화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금일 환율 흐름에는 국내증시 반응과 외국인 플로우가 관건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돠 재차 심화할 경우 환율은 장 중 1530원 대 진입을 시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100엔당 948.5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5.33원 올랐으며, 엔/달러 환율은 0.02%엔 하락한 160.599엔으로 집계됐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