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 넥센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줄 좌완 투수가 필요했는데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전체 6위를 기록하며 SK와이번스에 지명됐다. 김성민은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넥센은 김성민의 좋은 제구력에 뛰어난 변화구 구사능력까지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고형욱 단장은 “고교시절부터 김성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켜봤다.”고 말하며 최근 2군 경기 등판 모습을 보고 트레이드에 확신을 가졌다고 밝혔다.
넥센 측은 “김성민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성민의 팀 합류 날짜는 추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