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군산 구 십자의원’에 대해 다음달 6일(30일)까지 등록예고기간을 거쳐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1952년부터 1980년대까지 군산시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운영되어, 오늘날 군산시민들의 추억과 역사가 새겨져 있는 문화유산이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 구 십자의원은 일제강점기 독특한 주거양식을 가진 근대문화유산임과 동시에 1952년부터 1980년대까지 평화동 주민들의 희망과 아픔을 함께한 병원”이라며 “문화재로 보존하는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