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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가슴 파고드는 김철민의 암투병...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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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가슴 파고드는 김철민의 암투병...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나훈아 모창'으로 유명한 고 너훈아 동생 개그맨 김철민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가수 김대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31일 SNS를 통해 “본인들의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병문안을 다녀갔다. 너무나 고마운 분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 그를 아끼던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김철민은 “하늘나라에 먼저 가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슬프지만은 않다”고 밝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어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김철민은 30년 가까이 대학로에서 공연 ‘대학로 사나이’로 불렸다. 누리꾼들은 "제발 일어나길 바람" "기적이 반드시 일어날 것"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