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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나쁜 녀석들: 포에버’ 오프닝 수입 박스오피스 1위…‘닥터 두리틀’은 2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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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나쁜 녀석들: 포에버’ 오프닝 수입 박스오피스 1위…‘닥터 두리틀’은 2위에

박스오피스에서 오프닝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박스오피스에서 오프닝 흥행수입 1위를 기록한 ‘나쁜 녀석들: 포에버’ 포스터.

‘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를 맞은 전미 박스오피스는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 주연의 인기 액션 코미디 제3편 ‘나쁜 녀석들: 포에버’가 업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약 5,917만 달러 첫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선두에 데뷔했다.

시리즈 17년 만의 신작이 된 작품은 1편(1995년/약 1,550만 달러), 2편(2003년/약 4,650만 달러)를 넘어선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공연은 바네사 허진스, 알렉산더 루드윅, 조 판토리아노 외 전 2편의 감독을 지낸 마이클 베이도 게스트 로 출연했다. 마이클 베이 대신 메가폰을 취한 것은 ‘팻저’(2018) 아딜 엘 아르비와 빌랄 팔라.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와 윌 스미스로서는 전작 ‘제미니맨’(감독 이안)이 흥행과 비평에서 실패했기에 이번 성적에 마음이 놓일 것 같다.

약 2,250만 달러의 오프닝 흥행수입으로 2위로 데뷔한 것은 렉스 해리슨과 에디 머피 주연으로서도 실사 영화화된 휴 로프팅에 의한 아동문학 명작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으로 다시 영화화한 ‘닥터 두리틀’이다.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괴짜 명의 두리틀 선생(다우니 주니어)과 동물들의 장대한 항해가 그려진다. 안토니오 반데라스, 마이클 쉰, 짐 브로드벤트 등이 공연자로 참여했다. 동물들의 보이스캐스트에는 엠마 톰슨, 라미 말렉, 톰 홀랜드, 옥타비아 스펜서, 마리옹 꼬띠아르, 셀레나 고메즈, 레이프 파인즈 등 호화배우들이 집결했다. 감독은 ‘시리아나’의 각색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스티븐 개건이 맡았다.

이번 주말은 가이 리치 감독의 최신 범죄 코미디 ‘더 젠틀맨’ (매튜 맥커너히, 찰리 허냄, 헨리 골딩, 콜린 파렐, 휴 그랜트 공연)에 맥킨지 데이비스 주연의 스릴러 ‘더 터닝’ 등이 공개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