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FA컵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달 넘는 침묵을 깨고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던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로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시즌 14골째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컨트롤하는 순간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부담스러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3-2 결승골로 마무리 지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