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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화 ‘벼랑 끝에 걸린 사나이’ 여성판 드라마 제작…키에넌 시프카 등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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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화 ‘벼랑 끝에 걸린 사나이’ 여성판 드라마 제작…키에넌 시프카 등 주연

영화 ‘벼랑 끝에 걸린 사나이’를 여성 판으로 바꾼 리부트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키에넌 시프카.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벼랑 끝에 걸린 사나이’를 여성 판으로 바꾼 리부트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키에넌 시프카.

‘사일런스’의 키에넌 시프카와 ‘심판’의 다이앤 크루거가 1994년 조지 훵 감독의 다크 코미디 영화 ‘벼랑 끝에 걸린 사나이’를 리부팅하는 신작 드라마시리즈에 주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4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단편동영상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Quibi’를 통해 배포된다.

오리지널 판은 폭군적인 프로듀서와 그 조수들의 뒤틀린 관계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업계의 추악한 이면을 파헤친 블랙코미디. 영화사 중역을 케빈 스페이시가 그 조수를 프랭크 월리가 맡았다.

오리지널 판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신시리즈에서는 메인캐릭터의 성별을 여성으로 변경했다. 미 영화전문매체 ‘Deadline’에 의하면 영화사 사장 조이스(크루거) 아래에서 일하는 어시스턴트 루(시프카)가 자존감이 높은 사원들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 가는 모습을 그린다고 한다.

새 시리즈는 ‘머더 인 더 퍼스트(1급살인)’의 여배우 캐슬린 로버트슨이 각본, ‘홈 랜드’의 터커 게이츠가 감독을 맡는다. 로버트슨, 크리스 카울스가 프로듀스. 스페이시의 전 비즈니스 파트너인 데이나 브루네티, 엘리자베스 데스트로, 오리지널 판의 제이 코헨과 스티븐 이스라엘이 제작총지휘를 맡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