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와 시장의 조화, AI 기반의 혁신적인 모니터링 플랫폼 등에서 높은 점수 받아
이미지 확대보기'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코인베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해 낸 미국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 Y Combinator)는 단순한 투자사를 넘어 스타트업의 성공 보증수표로 불린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사업 아이디어, 팀과 구성원, 사업 독자성 및 적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육성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최종 심사 기준을 통과한 스타트업은 자금 투자 및 성장전략 자문 지원을 비롯해 와이콤비네이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수에는 1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최종 150여개가 선정되어 1%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마크비전은 론칭 5개월 만에 '랄프로렌코리아', '삼양식품'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매출도 매월 200% 이상 증가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와이콤비네이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의 신규 클라이언트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자사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현재의 이커머스 위주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까지 확장하는 등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을 배출해 온 최고의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B2B SaaS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및 기술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으로는 센드버드, 미미박스, 브레이브모바일, 슈퍼브에이아이, 미소 등이 있으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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