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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경영전반에 ESG 내재화, 각 분야별 지향점 설정하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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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경영전반에 ESG 내재화, 각 분야별 지향점 설정하고 추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경영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내재화하고 각 분야별 지향점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경영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내재화하고 각 분야별 지향점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경영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내재화하고 각 분야별 지향점을 설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기업은행의 2021 IBK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전례 없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IBK기업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 은행’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ESG경영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IBK기업은행은 존재 이유 자체가 ESG이며 지난 60년간 실천해 온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등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은행권 최초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행하는 등 코로노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적극 실천했다.

또 창립 60주년이 된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를 통해 기업은행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별 지향점은 ESG경영 중점과제들의 구심점이 되어 ‘기본에 충실한 지속 가능 은행’ 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에 충실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해 나가면서 탄소중립 등 ESG경영의 중장기 목표는 ESG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중점과제로는 환경경영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컨설팅 확대와 종이문서없애기, 에너지절감에서 에너지절약형 빌딩 구축과 전기자동차 교체 확대, 녹색금융 확대에서 녹금융 PF와 ESG 채권 발행 등을 세웠다.

또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책임경영을 위해 IBK행복나눔재단,IBK미소금융재단을 운영하고 금융소비자 전담조직 운영, 보이스피앵 대응, 금융사기 예방 강화 활동을 하고 있다. IBK창공과 IBK ist Lab를 통해 혁신 성장도 지원한다.

아울러 바른 경영을 위해 직원권익보호관 도입, 리스크관리 거버넌스 구축, 정보보안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IBK기업은행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혁신적인 조직으로 거듭나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ESG 추진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새로운 이윤을 동시에 창출해 나가는 IBK기업은행만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