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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기업 윙테크, 영국 최대 칩제조공장 NWF 인수 완료…인수 규모 10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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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기업 윙테크, 영국 최대 칩제조공장 NWF 인수 완료…인수 규모 1022억원

윙테크 쿤밍 스마트 제조 산업 단지. 사진=윙테크이미지 확대보기
윙테크 쿤밍 스마트 제조 산업 단지. 사진=윙테크
중국 종합반도체기업 윙테크 테크놀로지(闻泰科技·Wingtech Technology)는 영국 최대 칩 제조공장 뉴포트웨이퍼팹(Newport Wafer Fab·NWF)를 인수했다고 시나닷컴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윙테크는 자회사 넥스페리아(Nexperia)의 NWF 모회사 넵튠 6(Neptune 6 Limited) 지분 100% 인수 절차가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넥스페리아는 지난달 5일 6300만 파운드(약 1022억7231만 원)로 넵튠 6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해, 넵튠 6과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입한 '국가안보-투자법'으로 넥스페리아의 인수 거래를 심사했다. 국가안보-투자법은 AI와 반도체 등 분야에 대한 외국의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CNBC에 따르면 NWF는 영국 정부와 5500만 파운드(약 892억8315만 원)에 상당하는 계약 10여건을 체결했으며, 일부 계약은 라이다 시스템 칩 제조와 관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페리아는 넵튠 6을 인수함에 따라 자동차용 인버터 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 모스펫(MOSFET), 화합물 반도체(SiC·GaN) 등 제품의 제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NWF는 1982년에 설립해, 지난해 매출은 3091만 파운드(약 501억7713만 원), 적자는 1861만 파운드(약 302억1017만 원)다.

현재 8인치 웨이퍼의 월간 생산 능력은 3만2000장이며,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윙테크와 그리인베스트먼스(格力创投)는 지난 5월 14억5000만 위안(약 2626억9650만 원)으로 중국 카메라부품 업체 오필름(欧菲光)의 애플 사업부를 인수했다.
한편 윙테크는 4월 상하이에서 전기차용 칩 등을 생산한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공개했다.

투자 규모는 120억 위안(약 2조1740억 원), 웨이퍼 연간 생산 능력은 40만 장이며, 2022년 7월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 자회사 넥스페리아는 향후 12~15개월 동안 7억 달러(약 8217억3000만 원)를 투자해, 유럽 웨이퍼 공장, 아시아 패키징 테스트 센터, 글로벌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