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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3월 금리인상 개시 적절…이후는 경제지표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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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3월 금리인상 개시 적절…이후는 경제지표에 달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크 연은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크 연은총재. 사진=로이터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및 노동상황이 견조한 추이를 보이는 반면 인플레율은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 있다면서 3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완화해제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첫 금리인상이후는 미래의 금리와 대차대조표의 조정속도와 규모는 경제동향과 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엔데믹(일정지역에서 평소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에로의 이행과 함께 혼란스런 공급망과 노동인구의 회복 속도 등에 주목한다”면서 “이들 모든 요소들의 진전상황을 주시해 지표에 적절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또한 연방준비제도(연은‧Fed)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정책을 둘러싼 투명성이 인플레 기대의 억제로 이어져 과거에 실시된 것같은 적극적인 행동의 필요성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명성의 향상과 목표달성을 향한 강한 실행으로 고 인플레과 높은 수준의 실업률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을 미국민에게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