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예고해 온 보급형 전기차가 마침내 내년 중반께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레드우드(Redwood)'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중반부터 저가형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협력업체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가 약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선에서 보급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은 진작부터 전해진 바 있는데 비로소 양산 일정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내년 중 새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현행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모델3, 모델X, 모델S, 모델Y에 이어 5번째 모델이 된다.
테슬라, 내년 6월부터 보급형 모델 양산 계획
이들 관계자의 전언대로 새 전기차 모델의 양산이 내년부터 시작될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구상을 밝힌 보급형 전기차가 5년 만에 현실화하는 셈이다.
테슬라는 내년 6월부터 보급형 모델의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며 차종은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테슬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주당 1만대 가량을 생산하는 것을 전제로 이미 지난해부터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에게 보급형 모델에 들어갈 부품의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를 추격 중인 경쟁사들이 저가형 전기차를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의 전 세계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따라잡은 것이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양산 일정 확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전기차 가격, 모델3보다 5000만원 낮을 듯
보급형 전기차의 가격이 머스크가 당초 시사한 것처럼 2만5000달러 대에서 책정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은 모델3다.
모델3의 기본형 가격이 3만8990달러(약 5200만원)란 점을 감안하면 보급형 모델의 가격이 2만5000달러 선에서 정해질 경우 모델3보다 2000만원가까이 저렴해진다.
다만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2만5000달러 얘기는 역대급 인플레이션이 닥치기 전에 거론된 것”이라면서 “따라서 테슬라가 2만5000달러 부근에서 새 모델의 가격을 여전히 정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카스쿱스는 테슬라가 주당 1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협력업체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50만대의 보급형 모델을 생산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스쿱스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의 신모델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기가팩토리3에서 일단 양산되기 시작한 뒤 다른 기가팩토리로 생산라인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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