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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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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마감시황]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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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증시가 계속 상승해 3일 연속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14(+0.09%) 오른 3만 6897.4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TOPIX지수는 전일 대비 4.75(-0.19%) 하락한 2557.88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 실적이 좋은 데다 일본은행이 금융정책 정상화 이후에도 완화적 금융정책은 계속된다는 발언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런 기대감에 장중 한때 400포인트가 넘게 상승해 34년만에 3만 7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소프트뱅크그룹과 함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다만 연휴를 앞둔 장 막바지 차익실현 매물로 다소 하락한 채 폐장했다.

사와다 마키 노무라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기업들의 내실이 단단해지고 있으며, 아직 주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 있다. 단, 분기 결산이 나오는 4월 말까지 이렇다 할 이벤트가 없는 만큼 당분간 3만 7천대 아래에서 거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