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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 캐피털 아메리카, 미군 소유 차량 불법 압류로 33만 달러 지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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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 캐피털 아메리카, 미군 소유 차량 불법 압류로 33만 달러 지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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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 금융자회사 현대 캐피털, 미군 소유 차량 불법 압류로 33만4941달러 지불 합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국 금융 자회사 현대 캐피털이 군인 소유의 차량을 불법적으로 압류한 혐의로 33만4941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현대 캐피탈 아메리카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26대의 차량을 재압류하여 군인민사구제법을 위반했다. 이들은 각 서비스 회원에게 1만 달러와 차량 자산 손실액을 지급하며, 추가로 공익을 위해 미국 재무부에 7만4941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삼성 계약업체, 텍사스 승리에 힘입어 캘리포니아 특허 분쟁에서도 승리 기대

삼성 계약업체가 최근 텍사스에서 법적 승소를 거둔 것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별도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스마트폰매거진이 보도했다. 텍사스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준 배심원단은 40억 달러에 달하는 특허 침해 혐의에 대해 면죄부를 주었다. 이 판결은 현재 진행 중인 캘리포니아 소송에서 삼성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업체는 텍사스의 판례가 캘리포니아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며, 이를 기반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멘스 에너지, 풍력 터빈 사업부 리더십 교체로 '구조 조정' 시작


지멘스 에너지가 풍력 터빈 사업부의 리더십 변화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제조 결함 문제로 46억 유로(약 6조745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문제가 된 풍력 터빈 사업부의 CEO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CEO 요흔 아이크홀트가 상호 합의에 따라 물러나고, 비노드 필립이 새로운 CEO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회사 내에서 시급히 필요한 조직 개편과 새 출발을 위한 중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멘스 가멘사는 영업 마진 개선을 목표로 포괄적인 구조조정 조치와 전략적 발전 단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CU, 금 열풍에 휩싸이어 골드바 판매 급증…젊은 투자자들, 경제 불확실성 속 안전 자산으로 금 선호


국내 편의점 CU와 자판기에서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CU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크기의 골드바를 판매하며, 특히 30대가 주요 구매층으로 전체 매출의 41%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아시아 젊은 층 사이에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건 스탠리, 중국 지수 모멘텀 약화 전망...과매수 신호로 퀀트 펀드 매수 감소 가능성도 제기


모건 스탠리는 중국 주식 랠리의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증시는 저평가와 거시경제 지표 개선, 지원적 정책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과매수 신호로 인해 추가적인 퀀트 펀드 매수가 억제될 수 있다고 경조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지수 수준의 상승을 추구하기보다 개선된 투자 심리를 바탕으로 한 단일 종목과 테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시장의 둔화와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국의 소비와 주택 시장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삼성, 1년 만에 글로벌 게이밍 OLED 디스플레이 시장 정복

삼성이 전 세계 게이밍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기즈차이나가 보도했다. 이는 불과 1년 만에 세계 최대 OLED 디스플레이 브랜드가 되며, 매출의 34.7%를 차지했다. 삼성의 빠른 성장은 디스플레이 기술의 우수성과 혁신적인 전략을 보여준다. 또한, 삼성은 글로벌 게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 세계 게이머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 홀랜드 '올드 윙 미션' 보존 약속에도 불구하고 철거 논란


LG는 홀랜드의 '올드 윙 미션'의 보존을 원한다고 밝혔으나, 이와 관련한 데모 허가 신청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LG는 다음 건설 단계를 위한 허가를 신청하면서, 그 중 일부가 역사적인 올드 윙 미션 부동산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동산에 대한 LG의 보존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은 가능한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LG는 이 지역을 보존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공사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블루오벌 SK 배터리 파크 직업훈련센터 리본 커팅식…5,000개 일자리 창출 기대


블루오벌 SK 배터리 파크에서 새로운 직업훈련센터의 리본 커팅식이 열렸다. 이 센터는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위치하며, 앤디 베시어 주지사와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미 700명 이상의 켄터키 근로자를 고용했고, 총 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이 곳에서는 배터리 제조 관련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블랙스톤과 스타우드,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놓고 의견 충돌


블랙스톤과 스타우드는 현재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상황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블랙스톤은 금리 상승과 신규 건설 공급 둔화가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다는 지표라고 보지만, 스타우드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 포트폴리오의 대출이 부실화되어 은행 파산 위험 등 더 많은 어려움을 예상했다. 전 세계 부동산 거래는 7분기 연속 감소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며, 미국 부동산 가격은 정점 대비 21% 하락했다.

◇美 검찰, 테슬라 오토파일럿 투자자와 소비자 속인 '사기' 혐의 수사중


미국 검찰이 테슬라의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해 투자자와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의혹으로 증권 및 전화 사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완전 자율 주행이 아니며, 미 법무부는 테슬라가 차량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는 허위 주장을 했는지 조사 중이다. 또한 테슬라는 관련 사고로 대량 리콜을 실시했으며, 미 증권거래위원회도 테슬라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는 아직 위법 행위를 의미하지 않으며, 형사 고발이나 민사 제재가 이루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